제목-new+.jpg
프로젝트 소개.jpg
1111111.jpg
스크린샷 2020-05-14 오전 10.56.25.png

Untitled, 박철환/ 사진전공

엄마는 일자리가 없다. 딱히 코로나 때문은 아니다. 학력이나 돈 혹은 특별한 재주 같은 거 하나 없는 60대의 여성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도 적다. 그래서 엄마는 강원도에서 농사를 짓는 친구의 농사를 거든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농사 시기가 아니라서 식당을 하는 친구의 집에서 일을 돕는다. 

촬영을 위해 엄마가 일하는 식당에 갔다. 그러나 일을 하는 엄마를 보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카메라를 세워둔 채 엄마의 일을 도왔다. 
언제나 카메라 뒤에서 엄마를 바라보던 내가, 카메라에 앞에 서서 엄마와 함께 했다. 슬프면서도 행복한 이 느낌이 좋다.

A Photo Project by the Students of Chung-Ang University

for People in COVID-19 Crisis

스크린샷 2020-05-10 오후 5.22.07.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