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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은

사진전공

우울을 겪을 때 타인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위로는 단지 상투적으로 느껴질 뿐 정작 나를 위로해 주지 못했다. 그때 나를 위로해 주고 극복할 수 있게 해주었던 건 바로 나 자신이다. 일부러 타인과 부딪히는 것은 나에게 더한 상처만 주었고, 혼자 방에 앉아 외로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그것을 인정 해내고야 말았을 때 진정 극복해낼 수 있었다.

‘가장 빛나는 별을 보기 위해선 가장 깊은 어둠 속으로 걸어가야 한다’

는 말이 있다. 역설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깊은 외로움은 훗날 큰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다. 고독은 인내를 기르는 자양분이다. 비록 암울한 시기 일지라도 눈앞에 있는 고독을 맞이 해보는게 어떨까.

A Photo Project by the Students of Chung-Ang University

for People in COVID-19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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